마우스도 필요하겠지만...

tooghary 2017.07.12 12:14:09

악기를 연주하는 입장에서 악기들 사이에 마우스를 둘 곳이 여의치 않음은

은성의 관계자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며 노트북의 '터치패드'를 마우스를

대신하는 것도 불편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.


하여, 마우스 기능 외에도 키보드로 할 수 있는 단축키를 보다 많이 확충해

주실 것을 요청합니다.


'Tab'이나 '방향키'로 옮겨질 수 있는 것도 굳이 마우스로 해야 하는 건 양손을

사용하는 연주자들 입장에선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님을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.


곡 검색 리스트나 애창곡 리스트에서 페이지를 넘길 때 'PgUp'이나 'PgDn'으로는

되질 않아 '방향키'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것도 번로롭고, 리스트 첫 줄에

커서가 있을 경우 위 방향키로 커서를 위로 올리면 커서가 맨 끝으로 가는 기능과

커서가  맨 아래에 있을 때 아래 방향키를 누르면 커서가 리스트 맨 위로 가는

기능도 솔직히 필요한데 위 아래 방향키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원시적인(?) 방법이

웃기기도 합니다.


가수별 등으로 검색된 리스트나 애창곡 리스트를 고객이 보는 모니터로 옮기는 것도

마우스가 아니면 불가해 아예 고객에게 내 노트북을 보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

어떤 사람들은 눈이 나빠 노트북의 작은 글씨를 제대로 보질 못 해 일일이 내가 곡목을

불러 줘야 하는 현실이 불편한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.


사용자들마다 요구하는 게 많아 번거로우시겠지만 어찌 보면 지난 'DOS'버전보다

기능상으론 많이 발전, 개선됐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불편한 게 더 많고 'DOS' 버전에선

되던 원하는 기능이 'WIN'에선 안 돼 어서 빨리 확장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함에도

무슨 연유에서인지 3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요원함을 느끼게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.


늘 '빠른 시일내에...' '접수했습니다' 라는 답만 있을 뿐이니... 

답답하네요.